호르몬의 선택 그리고 효과와 부작용
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안면홍조, 불면, 기분변화, 질건조증 등 다양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줍니다.
많은 분들이 이럴 때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할까? 어떤 제품이 맞을까? 부작용은 없을까? 궁금해하십니다.
오늘은 갱년기 여성 호르몬제의 종류, 효과, 부작용, 그리고 내게 맞는 약 고르는 팁까지
쉽고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저도 복용 전에 전문의와 상담과 검사를 통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너의 몸의 변화를 잘 관찰 하시고 해결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왜 갱년기에는 호르몬제가 필요할까요?
폐경기 전후로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호르몬 치료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 대표적인 증상:
- 안면홍조, 식은땀
- 불면, 우울감
- 성욕 감소
- 질 건조증, 성교통
- 골다공증 위험 증가
📌 갱년기 호르몬제의 종류
✅ 1. 에스트로겐 단독 제제
- 추천 대상: 자궁이 없는 여성
- 형태: 정제, 젤, 패치, 크림
- 효과: 홍조, 불면, 질건조증 완화
- 대표 제품: 프로기노바정, 에스트로겔
- 부작용: 자궁내막암 위험 (자궁 있는 경우 병용 필요)
✅ 2. 복합 호르몬제 (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틴)
- 추천 대상: 자궁이 있는 여성
- 형태: 정제
- 효과: 전반적인 갱년기 증상 완화 + 자궁 보호
- 대표 제품: 안젤릭정
- 부작용: 유방통, 두통, 월경 유사 출혈 가능
✅ 3. 티볼론 제제
- 추천 대상: 폐경 1년 이상 여성
- 특징: 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틴 + 안드로겐 유사 작용
- 효과: 성욕 개선, 골다공증 예방, 기분 안정
- 대표 제품: 루비정(리비알정)
- 부작용: 체중 증가, 피지 증가, 기분 변화 등
✅ 4. 식물성 에스트로겐제 (비호르몬)
- 추천 대상: 경미한 초기 증상, 호르몬제 부담 있는 경우
- 형태: 일반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 효과: 홍조, 불면, 기분 변화 완화
- 대표 제품: 훼라민큐, 레미페민
- 부작용: 거의 없음 (효과는 개인차 있음)
📊 종류별 비교표
분류대표 성분추천 대상 장점 유의사항
에스트로겐 단독 | 에스트라디올 | 자궁 없는 여성 | 효과 강력, 빠름 | 자궁 있는 여성은 사용 X |
복합제 | 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틴 | 자궁 있는 여성 | 자궁 보호, 전반적 증상 개선 | 출혈, 유방통 가능성 |
티볼론 | 티볼론 | 폐경 1년 후 여성 | 성욕 개선, 기분 안정 | 피지 증가, 체중 증가 가능 |
식물성제 | 서양승마 등 | 초기에 사용 | 부담 적고 부작용 거의 없음 | 효과는 제한적 |
🧾 복용 시 주의사항 & 부작용 체크포인트
❗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복용하세요
- 유방암/자궁내막암 병력
- 혈전증, 간질환 이력
- 고혈압, 당뇨 환자
📍 정기 검진이 꼭 필요해요
- 복용 중에는 6개월~1년에 한 번
유방촬영, 자궁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꼭 받으세요.
💡 내게 맞는 호르몬제 선택 팁
상황추천 약
자궁 있음 | 안젤릭정, 복합제 |
자궁 없음 | 프로기노바, 에스트로겔 |
폐경 1년 이상 | 루비정 |
초기 가벼운 증상 | 훼라민큐 |
성욕 저하, 우울감 동반 | 루비정, 티볼론제 |
경구복용 부담 | 에스트로겔(젤), 패치제 사용 가능 |
✅ 마무리 – 내 몸을 가장 잘 아는 건 나
호르몬제는 효과가 뚜렷한 만큼, 내 몸 상태에 맞는 제품을 정확히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도 처음 복용했던 약의 부작용 증세가 있어 전문의와 다시 상의 후에 다른 약으로 처방받아 복용 중입니다. 2주가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는 부작용도 없고 열감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러니 갱년기를 겪고 계시는 분들은 억지로 참지 말고, 꼭 전문의와 상담 후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보세요.
갱년기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나를 되찾아보세요.